티스토리 뷰
목차
“손발이 저릿하고 감각이 무뎌진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말초신경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운동, 감각, 자율신경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경입니다.
이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손발의 감각 저하부터 시작해 근육 마비, 자율신경 이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하기 쉬워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말초신경 장애는 초기에 대처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를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초신경이란 무엇인가요?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를 제외한 신체 전반에 퍼져 있는 신경망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각신경: 촉각, 온도, 통증 등을 느끼게 함
- 운동신경: 근육 움직임 조절
- 자율신경: 혈압, 심장 박동, 발한, 소화 등의 자동 반응 조절
이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몸 곳곳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의심해야 할 주요 증상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말초신경 장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 손이나 발이 저릿하고 따끔거림
- 감각이 무뎌져서 물건을 만져도 느낌이 둔함
-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전기가 흐르는 듯한 통증
✅ 운동 기능 저하
- 손가락이나 발가락 움직임이 둔해짐
-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거나 걸음걸이가 불안정
- 근육이 눈에 띄게 위축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
✅ 자율신경 이상
- 손발 땀이 과도하거나 전혀 나지 않음
- 기립성 저혈압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러움)
- 소화 장애, 빈뇨, 배변 조절 이상 등
이런 증상들은 단순히 신경통이나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하기 쉬우나,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된다면 반드시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말초신경 장애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신경병증
- 혈당 조절이 되지 않을 때 말초신경 손상이 서서히 진행
- 약물 또는 독성 물질 노출
- 항암제, 일부 항생제, 알코올 과다 섭취 등
- 영양 결핍
- 비타민 B1, B6, B12 부족은 신경 기능에 치명적
- 자가면역 질환
- 길랭-바레 증후군, 루푸스, 류마티스 등
- 외상 또는 압박
- 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 등도 말초신경 압박의 대표적인 예
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할까요?
말초신경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느리고, 경우에 따라 완전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감각신경과 자율신경은 손상되었을 때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 조기 진단 시, 원인 질환 관리와 약물 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 있음
- 이미 진행된 경우라도 재활, 물리치료, 약물요법으로 증상 완화 가능
- 늦어질수록 근육 위축, 운동 기능 저하, 만성 통증으로 발전
신경과 전문의의 신경전도검사(EMG), MRI, 혈액검사 등으로 원인을 파악하고 빠르게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팁
- 혈당, 혈압 철저히 관리 (특히 당뇨 환자)
- 금주, 금연: 신경 손상 악화 방지
- 비타민 B군 섭취 유지: 음식 또는 보충제 활용
-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으로 혈액순환 개선
- 손목, 팔, 다리 장시간 압박 피하기 (컴퓨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 시 스트레칭 병행)
신경은 “느낌”으로 경고한다
말초신경 장애는 시간이 갈수록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느낌이 이상하다”는 감각이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시하지 말고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입니다.
이 글은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된 참고용 콘텐츠입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